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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여행 국토대장정 2일차

민철이의 모험 국토대장정

by 민철이의 모험 2020. 5. 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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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 국토대장정 2일차


새벽일찍 일어났다 아무래도 텐트치고 자는것이 오랜만이니 불편하지 않을수 없다

침낭은 있지만 배게?버게? 배개? 베개? 알려줘..
여튼 버게가없어 물병을 베고자는데 플라스틱 물병이 뽀각뽀각 소리를 내면 난 잠에계속 깬다

오늘의 목적지는 양평군립미술관이다
이유는 우리 유정후배가 파란학기제 뭐시기 전시를한다고해서 길목에 있길래 초대권까지 받아서 갈 준비를 했다 입장료가 천원인데 난 무전여행이니

오늘 길은 어려운 길은 아니다 하남을 넘자마자 자전거 길을 따라가면 되는터라 길도 잘 만들어져있고 좋다


ㅈ라고.. 생각했으나 폭염주의보.....
진심 녹을꺼같은 더위
자전거길 중간중간의 터널이 더위를 식혔지만
그래도 덥다 터널에서중간에 뱀도 만나고..
오늘은 정말 장갑끼고 앞머리로 이마가리고 얼굴도 다디집어쓰고 다녔다

그래서 좀 괜찮았지만 물이 계속 부족했다
전 날 제대로 씻지도 못해 불편하고 다리 사이는 계속 쓸리고 으아

그래서 그런지 속도가 나지 않았다 계속 쉬게 되고 눕게 되었다 중간에 능내역 벤치서 40분 간 잤는대도 체력은 나아지지않았다 5시 반안에는 미술관에 가야되는데..

점심으로 잡채밥을 해먹고 북한강철교에서 대만 처자를 만나 이러저러 얘기를 했다 영어로!
아이스타트예스터데이., . 말해놓고 후회되는 실력


오늘은 물이 부족해 두군데 경로당에서 물을 받고 커피까지 대접 받았다

오히려 자전거 길이라 주변에 도움받을 곳이 정말 적고 너무 더웠다 운동장 한가운데 서있는 기분이었다

그러고 시간과 거리를 보니 절대 6시안에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뛰었다

계속 뛰었다 오늘 좀 잘 뛰어졌다 8키로는 보통 두시간에서 두시간 반 걸리는데 한시간 반만에 미술관 2키로 전까지 왔다

그 쯔음 앉아서 물 마시며 쉬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디를 그렇게 급히 가냐고 물으셨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이러저러 이야기를 하며 왔다
그렇게,,! 어머님네 집에서 샤워와 식사를 허락받게 되었다 어머님께 미술관에 들렀다간다고 말씀드리고 나는 다시 미술관으로 뛰었다 미술관에 5시 45분 도착 마감 15분전이었다 하지만 5시가 마지막 입장이라며 안된다고하셨다

또 이러저러 설명을 했다 제가 어디학교 다니는데 후배가 전시를 해서 제가 걸어서 어쩌고저쩌고...


빨리보고 나오라면 말씀하시고 나는 후다닥 빔으로된 작품에 다가갔다

어두워서 다가가면 켜지나? 했는데 그냥 꺼놨다... 못보는건가 했지만 직원분이 날보고 놀라 바로 켜주었고 신나게 구경하고 인증샷찍고 왔다

어머님의 집이 돌아오는 길이라 다시 와서 길을 좀 헤매고 겨우 들어갔다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났다 빠르게 씻고 LA갈비와 청국장 그리고 맥주 집반찬., 아 내가 잘먹고 있구나 역시 운이 좋았다


잠자리는 어려운것 같았다 텐트치고 육각정에서 자라고 하셔서 육각정에 텐트치고 빨래하고 충전기 다 꼽고 누웠다 으억 피곤해 하는 순간

육각정 앞으로 온 트럭한대

왜 혼자있냐고 차조심하라는 당부와함께 마을 회관에서 자라고 하셨다 그래서 텐트두고 필요한 것들만 들고 마을회관으로 왔다



지금은 편하게 에어컨쐬며 티비보고 있다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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