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여행을 하려는 당신에게 드리는 꿀팁2

민철이의 모험 꿀팁 준비물편입니다.
식량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무게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동결건조 식품을 많이 챙겼습니다.
대표적인 동결건조 식품으로는 전투식량과 블럭으로 된 찌개들이 있죠
그리고 동결 건조된 쌀도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밥 비스무리 해지기 때문에 좋은 식량입니다.
라면은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씁니다. 그리고 배낭을 채우다 보면
라면은 박살나기 마련입니다. 결국 라면을 간식으로 부셔먹는 본인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역! 미역은 최고의 여행 식품입니다. 가볍고 물만 넣으면 뿔어서 몇십인분이 되고
웬만한 전투식량이나 찌개에 다 넣어서 먹은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많이 챙기면 나중에 배낭이 무거워서
도와주신 분들 나눠주게 됩니다.
조금 여행에 노련하신 분들은 너무 많이 챙기지 마시고 챙기더라고 나눠드리세요
드릴 것도 없잖아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저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거의 밥을 안해먹었습니다 호호
그리고 텐트
텐트는 저는 5만원도 안하는 1인용 텐트를 썼는데
본인이 보기에 괜찮은 빽패킹용 텐트를 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중간에 폴대가 부러져서 파이프를 끼고 잤는데
뭐 여행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텐트와 함께 춥지 않더라고 침낭은 함께 꼭 챙겨주세요.
밤에 어떨지 모릅니다.
상비약으로는 밴드 마데카솔 타이레놀 정도가 좋습니다.
보조배터리 후레쉬 기능도 되는 빵빵한 놈으로 챙겨주시구요.
마지막으로 신분증
저는 멍청하게도 무전여행이라고 지갑을 통째로 두고 갔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결정적으로 저처럼 한바퀴 도는 여행가가 아닌이상 기차든 버스든 타고 와야하는데
지갑 두고가면 절대 안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잠자리를 구할 때 신분증을 요구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저는 모바일 학생증로 연명하며 여행했습니다.
지갑 꼭 챙기세요.
기타 필요한 물품은 생각날 때 마다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